가끔 뜬금없이 맛있는 케이크가 마구 땡길때가 있잖아요~

저는 그래요~ 연말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 또 그러네요ㅋ

개인적으로 단맛이 강한 케이크는 좋아하지 않아서 주로 과일이 많이 들어간 생크림케이크 위주로 찾아다니는데 이게 또 의외로 맛있는 집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레터링케이크가 대세라 크림치즈들어간 케이크는 많은데 온리 생크림으로 맛있게 만든 케이크는 흔한듯 하면서도 또 찾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몇년간 유목민처럼 케이크 떠돌이 생활하며 터득한 저만의 작은 팁 하나 공유합니다.

집근처 맛있는 베이커리집이 있다면 ok지만 만약 저처럼 못찾으셨다면 이 방법 한번 써보세요.

응급처치 정도는 되더라구요. 맛있는 생크림케이크가 너무 먹고싶은데 맛있는 집을 찾지못하면 가끔 써먹어요.

우선 카스테라와 생크림을 구매해요.

카스테라는 아무거나 구매해도 상관없으나 이왕이면 마트에서 판매하는게 아닌,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걸 추천!

왜냐하면 마트에서 파는건 넘 달아요 ㅠㅠ 맛에서도 확실히 차이가;;;

그리고 생크림이 중요한데, 크림은 휘핑크림 70 / 마스카포네크림치즈 30 비율로 혼합된 크림을 구입!

또는 마스카포네크림치즈와 휘핑크림을 각각 구매해 비율맞춰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비율맞춰 사용하기 귀찮고, 남는 양도 무시못하니 혼합되어 판매되는 제품 추천)

위에 안내한 카스테라와 생크림을 구입했다면 생크림 양의 10%정도의 비율로 설탕을 넣고 휘핑해 크림을 올려주고 카스테라에 발라주면 끝!

여기에 과일 올려 먹으면 더욱 맛남!(좀더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면 카스테라와 크림 사이에 설탕물 정도?)

저렴한 금액으로 우유맛이 진하고, 왠만한 고급 베이커리에 가까운 케이크를 맛보게됨

단, 비쥬얼은 정말....아! 그리고 아주 간혹 진한 우유맛을 느끼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